넷플릭스 조봉행 실화 수리남 총정리

요새 수리남의 인기가 정말 뜨겁습니다.

수리남을 보고 나면, 수리남이라는 나라와 그리고 실화 속 인물, 촬영지 등 여러 가지가 궁금해지는 데요.

수리남에 관한 모든 것, 지금 싹 다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리남 스틸컷]

넷플릭스 수리남 기본정보

⊙줄거리 : 수리남에서 칼리 카르텔과 손잡고 마약 밀매조직을 만들어 마약왕이 된 한국인 조봉행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

⊙장르 : 범죄, 스릴러, 액션, 느와르, 드라마, 시대극

⊙공개일 : 2022년 9월 9일

⊙공개 회차 : 6부작

⊙상영 길이 : 371분 26초 (6시간 11분 26초)

⊙연출 : 윤종빈 극본 : 윤종빈, 권성휘

⊙출연 :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 장첸 외

⊙제작비 : 350억 원

⊙시청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수리남은 어디 있을까?

남아메리카 중북부 해안에 위치한 공화국.

북쪽으로 대서양, 동쪽으로 프랑스령 기아나, 남쪽으로 브라질, 서쪽으로 가이아나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수도는 파라마리보이며 화폐는 수리남 달러이다.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이 공존하는 개발도상의 혼합경제이며, 보크사이트와 금을 비롯한 광물 매장지가 많아 보크사이트 채굴, 알루미나와 알루미늄 생산, 서비스업, 농업 등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수리남 스틸컷]

수리남 실화 인물 '조봉행'은 지금? 

수리남에서 등장하는 전요환의 실존 인물인 조봉행은, 지난 2016년 국내에서 복역 중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조씨는 복역을 마친 뒤 수리남으로 돌아갔을 것이라는 등 여러 가지 추측이 많았지만, 국내에서 복역 중 사망했다는 것이 얼마 전에 확인되었습니다.

 

 

 

 

 

조봉행은 극 중에서 배우 황정민이 열연한 목사 캐릭터 전요환의 실존인물인데요.

그는 지난 2016년 4월 광주시 대학병원에서 사망했고, 당시 나이 64세였다고 해요.

전남 해남교도소에서 복역하던 중 고혈압 등 지병이 악화돼 형집행정지 결정을 받아서, 수감된 지 5년 만에 풀려나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병세가 악화돼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리남을 연출한 윤종빈 감독은 조봉행의 행방에 대해 "국정원도 검찰도 알려줄 수 없다고 했다"고 밝힌 바 있어요.

[수리남 스틸컷]

MB정부 시절 실화! 국정원·검찰 합동  2년 넘게 추적

조봉행은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까지 남미 수리남에서 대규모 마약 밀매조직을 운영해 '마약왕'으로 불린 인물입니다.

국가정보원과 미국 마약단속국 등이 공조 작전을 펼쳐, 지난 2009년 7월 브라질 상파울루 국제공항에서 체포됐어요.

그는 1980년대 선박 냉동기사로 일하며 8년 정도 수리남에 거주했고, 그러다 1994년 사기혐의로 수배되자 수리남으로 도피해 1995년 수리남 국적을 취득했습니다.

수리남에서 생선 공장을 차렸던 그는 남미 최대 마약 카르텔 조직 '칼리 카르텔'과 마약사업에 손을 뻗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전업주부, 대학생 등 한국인들에 마약을 보석이라 속여 돈을 주고 운반하게 해서 애꿎은 피해자들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수리남 스틸컷]

수리남 촬영지

수리남의 해외 촬영지는 도미니카 공화국이라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제주도에서 촬영을 했는데, 윤종빈 감독이 직접 야자수를 재배하는 등 수리남의 자연을 재현하고자 무척 노력했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무척이나 만족스러운 세트가 꾸며서 팀원들도 다 놀랬다고 하네요.

드라마 내내 도미니카와 제주도에서 촬영한 장면이 번갈아 나오는데, 배우들이 봐도 어디서 찍었는지 헷갈릴 정도로 제주도가 너무 멋진 곳이라고 감탄했다고 합니다. 

또한 전주시,안성시, 대전광역시 등에서도 촬영되었어요.

[수리남 스틸컷]

'수리남' 인기에 외교 갈등까지?

'수리남'이 넷플릭스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외교갈등도 불거졌다고 하니 정말 문화의 힘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수리남 정부는 자국을 '마약 국가'로 묘사한 스토리로 인해 국격이 손상됐다며 제작사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한국 정부에 공식 항의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외교부가 영어 제목에서는 나라 이름을 넣지 않는 것(영어 제목은 Narco Saints)으로 중재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어요.

이에 한국 대사관은 현지 교민들에게 안전을 당부했다고 합니다.

수리남, 인기만큼 정말 재미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실화라니 더 흥미진진하고, 특히나 배우들의 명품 연기에 감탄이 나왔답니다~